본 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중국 내부에서 산업 혁명이 발생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여 세계적 지위 변화와 국가 부흥을 향한 동기를 모색하고, 1978년 시장경제 전환 이후 중국 경제 활력의 원천 및 민영경제의 발전 역할에 대해 논한다. 제2장에서는 중국의 굴기가 개발도상국과 세계 빈곤 탈피에 어떤 시사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논한다. 제3장에서는 중국의 발전 경험으로부터 신구조경제학을 포함한 새로운 경제이론의 출현이 가능함을 논한다. 제4장에서는 신구조경제학 이론의 혁신 동기 및 경제 연구에서의 응용 방법을 알아본다. 제5장에서는 신구조경제학을 운용한 중국의 혁신 및 발전 정책 방안을 제시한다. 제6장에서는 산업구조와 금융구조 간의 관계 및 금융 혁신을 이용한 중국에서의 양질의 발전 지원 방안을 탐구한다. 제7장에서는 중국이 새로운 발전 모델을 채용한 이유를 논하면서, 국내 대순환(國內大循環)을 위주로 국내외 쌍순환을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구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8장에서는 중국의 2021-2025년 제14차 5개년 계획의 목표, 도전 및 필요 정책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 제9장에서는 중미(中美)간 긴장 관계, 코로나19 사태, 전세계 거버넌스 개혁 등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하면서 협력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중국은 세계 모든 국가에게 체제적으로 중요한 국가이다. 본 서가 제공하는 신구조경제학의 시각이 독자들에게 전세계 여러 매체에서 반복적으로 중국의 붕괴를 예측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이 안정과 빠른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 중국의 발전이 기타 개발도상국에게 주는 시사점, 그리고 중국이 향후 수 년간 발전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협력상생을 통해 조화로운 세계로의 길을 마련할 수 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북경대학교 博雅 강좌교수, 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 신구조경제학연구원장, 남남협력개발대학(Institute of South-South Cooperation and Development)학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1994년 중국경제연구센터(현 북경대 국가발전연구원)를 설립해 주임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2008년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및 발전경제학의 수석부총재로 발탁되어 개발도상국 최초로 요직에 임명되었고, 2012년 세계은행의 임기를 마치고 북경대학으로 돌아가 교육 및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국인민정치협의회 상무위원이자 경제위원회 부주임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거 전국상공연합회 상근 부주석, 7~10차 전국인민정치협의회 위원, 10차 전국인민정치협의회 경제위원회 부주임, 11차 전국인민대표, 12차 전국인민정치협의회 상무위원, 경제위원회 부주임, 국무원 고문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개발 정책, 농업, 빈곤퇴치와 관련된 많은 위원회와 지도 그룹의 겸직을 맡고 있고, 개발도상국 과학 아카데미) 회원 및 영국 과학 아카데미의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0개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경제를 논하다>, <운명을 넘어>, <개발원조를 넘어>, <번영 모색>, <중국경제 해석>, <신 구조경제학>, <서양의 물결에서 동양의 돌풍까지>, <본체와 상무>, <중국의 기적> 등 20여 권이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로 석사과정 지도교수이며, 신구조산업발전연구원 주임으로 재직 중이다.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을 거치면서 전북 부안군에서 명예군민증도 받았다. 2개의 국가사회과학기금사업 프로젝트, 산동성 사회과학계획기금 프로젝트, 산동성 인문사회과학기금 프로젝트 등을 주관했고, 국가사회과학기금 프로젝트, 교육부 인문사회과학기금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국내외 핵심 학술논문을 10여 편 발표했으며, 학술전문저서 2편, 번역서 2편을 출판했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역시 동 대학원에서 중국어 통사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중국 현대어법의 통시·공시적 연구와 국제중문교육 및 언어경관 그리고 사전학 등의 언어 안팎의 다양한 현상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중어중문학회, 한국외국어교육학회, 한국중문교육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어 문법의 정석, 개념 있는 국어 문법(공저), 한국어 표준문법(공저) 등의 문법서를 펴냈으며, ‘생각하는 문법’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문법 교수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 상징어 연구를 집대성한 한국어 상징어 전문사던 편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법교육학회 회장과 한말연구학회 회장을 지냈고, 재단법인 외솔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희곡을 전공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 고전희곡뿐만 아니라 현대극과 최근 중국의 공연환경 변화, 연극을 통한 한중간 문화교류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중국희곡학회 회장을 지냈고, 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문

         조지프 니덤(Joseph Needham)의 수수께끼와 중국의 부흥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은 어디서 오는가

         중국 민영기업 발전 40년 회고

        중국 발전의 몇 가지 시사점

        중국의 굴기로부터 개발도상국은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세계 빈곤 퇴치에 유용한 중국의 경험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회의 이후 중국의 새로운 발전 이념 해석

        70년 발전사로 본 경제학 이론의 혁신

        중국 경제학자들에게 필요한 더 큰 구도

         왜 신구조경제학을 연구해야 하는가

         신구조경제학은 무엇인가

         신구조경제학 연구란 무엇인가

         신구조경제학 연구는 어떻게 하는가

        신구조경제학과 현대경제학의 구조혁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혁신, 지식재산권 보호와 경제발전

       ‘맞춤형 성장 촉진’ 과 ‘역발상’의 병행으로 청위(成渝)* 우위 발휘

        신구조경제학과 최적의 금융구조 이론

        금융혁신은 어떻게 양질의 발전을 촉진하는가

        새로운 발전 구도는 공생을 위한 필연적 전략 선택

       쌍순환의 깊은 의미와 실행의 핵심

       중국의 당당한 신산업 혁명 지원과 선도

        현 상황의 국내외 거시경제 동향 판단

        코로나19, 중미 마찰의 이중고와 중국경제 발전

       경제구조 전환과 ‘14차 5개년’ 기간 각지에서의 양질의 발전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동향

        새로운 국면에서의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

        코로나19 시대의 글로벌 경제와 중국의 대응

        중국 경제 및 중미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

        중미 무역마찰에 대한 세 가지 견해